전립선염 증상 원인 및 치료 방법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신체 기관으로 방광 아래에 있고, 요도를 감싸며, 정액의 대부분을 생산해 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의 염증성 질환을 말하지만, 항상 세균이 원인을 제공하거나 염증성 변화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증상으로 진단하게 되는 증후군입니다. 오늘은 전립선염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전립선염 증상

전립선염 증상 및 징후는 급성인지 만 성인지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급성 전립선염

급성의 경우 증상이 급작스럽게 나타나며, 심각하고 즉각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 소변이나 정액에 섞여 나오는 피
▶ 소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
▶ 몸살 및 배뇨에 곤란을 느끼는 경우
▶ 구역질 또는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발열 혹은 오한 또는 몸살 기운
▶ 하복부 혹은 허리에 동반되는 통증
▶ 야뇨증 (밤에 소변이 마려운 증상으로 2~3회 정도 소변을 보게 됨)

 

○ 만성 전립선염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증상은 경미하게 느껴지나 중등도 일 수 있으며 점진적으로 발생하거나 몇 달에 걸쳐 재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방광 통증 및 고환이나 음경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급하게 소변을 보고 싶은 배출 욕구가 생기는 경우
▶ 소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증상
▶ 배뇨 중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증상
▶ 잦은 배뇨로 인한 번거로움
▶ 하복부, 등 혹은 사타구니에 동반되는 통장
▶ 고통스러운 사정
▶  U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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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염 증후군 증상 설명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과 배뇨증상이 특징적입니다.

▶ 통증에는 고환, 회음부 및 허리, 음경에 주로 나타나며 소변을 볼 때 혹은 사정할 때도 발생됩니다.
▶ 배뇨 증상은 소변이 급하게 자주 마려운 자극 증상이 많습니다.
▶ 소변보기가 힘들고 잔뇨감 등으로 찝찝함이 남기도 합니다.
▶ 일부 환자의 경우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임상에선 위에 와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전립선이 세균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느껴지는 경우를 통칭해 전립선염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증상의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소변 및 전립선 액 검사 소견에 따라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눕니다.

▶ 이중 약 95% 정도가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입니다.
▶ 비세균성의 경우에는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 현재는 골반 근육과 회음부의 활동성이 증가해 전립선 요도의 압력이 증가하며, 이로 인하여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 화학적 염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 그 외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및 방광의 불안정, 평활근으로 이뤄진 방광경부 및 괄약근과 방광의 부조화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정도입니다.



◆ 전립선염 원인

급성 전립선염의 원인은 세균감염 입니다. 보통 소변의 박테리아가 전립선으로 퍼지며 발생하며, 항생제가 박테리아를 죽이지 못하는 경우 재발되거나 만성이 되기도 합니다.

세균 감염이 없는 전립선염은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수술 혹은 회상 후 하부 요로의 신경 손상
▶ 이전 요로 감염(UTI)에 대한 면역 체계의 반응


◎ 전립선염 증후군 위험 요소

어떠한 사람들은 전립선 감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고, 위험 요인은 아래와 같이 요약됩니다.

▶ 50세 이하의 남성
▶ 카테터 사용
▶ 전립선염의 기존 병력이 있는 경우
▶ 현재 방광 감염 혹은 UTI가 있는 경우
▶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혹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 요도 혹은 전립선 관련 시술을 받은 뒤 골반에 지속적인 부상을 입게 되는 경우



◆ 전립선염 치료방법

인위적인 치료는 약물 및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소변검사, 전립선 액 검사를 받아 전립선에 염증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염증이 없으면 방광과 요도의 기능 검사인 요역동학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원인 질환의 명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세균이나 염증이 확인되면 우선 항생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전립선 조직은 항생제가 쉽게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1~3개월간의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처음 1개월간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알파 교감신경차단제는 전립선 요도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소염제나 진통제를 병용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약물 치료

▶ 전립선염 치료제: 항생제 알파 차단제, 항염증제
▶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해서 일부의 경우 비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약물은 OTC입니다.



◎ 수술치료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의는 방광에서 막힘이나 흉터 조직을 제거해 소변의 흐름을 개선하고 전립선염 증상을 줄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자연치료

민간요법으로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보통 전립선에서 박테리아를 제거하진 못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의학적 치료를 기준으로 하며, 추가적인 보완요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 카페인, 알코올, 맵고 짠 음식 등의 방광을 자극하는 것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 박테리아 제거를 위해 깨끗한 물로 자주 씻어 줍니다.

▶ 따뜻한 물로 좌욕

▶ 찜질팩 등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 승마, 자전거 타기, 장시간 운전 등과 같이 오래 앉아 있는 경우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대개 만성적 경과를 보여 치료 후에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는 치료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시험적 치료를 받으며, 합병증으로 힘든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흔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원인 질환을 명확하게 알아내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요역동학 검사 등의 방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면 대부분 치료를 끝낼 수 있습니다.


◎ 합병증

전립선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균혈증(혈액의 세균 감염), 전립선의 농양, 만성통증, 부고환염, 비뇨기 문제 등으로 인해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증상 및 치료 방법 그리고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프신 분이 있으면 되도록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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