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정희1 김정희 묵소거사자찬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나를 이해해 줄 사람이 그리워집니다.그 대상이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았지만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여 나를 잘 알고 믿어줄 벗이 있다면 세파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를 받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모든 평가나 가치가 쉽게 흔들리고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돌처럼 견고한 지인과의 우정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힘겨운 일을 겪어 심신이 아픈 오랜 친구를 위한 변치 않는 우정을 추사() 김정희 해서의 대표작 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묵소거사()는 침묵을 지켜야 할 때에는 침묵을 지키고 웃어야 할 때에 웃는다는 뜻으로 황산, 김유근의 호입니다. 김유근이 이 호에 대한 글을 짓고 김정희가 해서체로 글씨로 쓴 것이 바로 묵소거사자찬입니다.. 2021.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