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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문자도 의미 어떤 그림일까

by dreamlove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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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그림은 민화 문자도입니다. 문자도는 쉽게 말해 글씨그림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글씨그림의 의미와 문자도 그림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자도는 우리의 옛 조상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덕목을 주제로 한 글씨 위에 그레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넣은 그림을 말합니다. 글씨그림에 들어가는 효, 제, 충, 신, 예, 의, 염, 치의 여덟까지의 글자입니다. 민화 문자도 의미는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형제간에 유애가 있으며 나라에 충성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믿음이 있어야하며, 예의 바르고 의리가 있고, 청렴, 정직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부끄러워하고 바로 잡아야한다는 그런 뜻을 가지 글자입니다.

 

 

이 그림은 112X38CM로 서울개인소장하고 있는 작품인데, 전체 그림은 아니고, 한부분입니다. 민화 문자도 의미는 삼강오륨의 교훈적이고, 길상적인 뜻을 지닌 문자를 통해 소망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의도에서 제작되었습니다. 18세기 경부터 사대부가의 생활속에서 자리잡기 시작했고, 19세기에 봉건사외가 이완됨에 따라 일반 시민들에게 널리 파급되었습니다.

 

 

대개 병풍으로 제작이 되었으며 효제도, 백수백복도가 주종을 이룹니다. 문자도를 대표로 하는 효제도는 유교의 더덕 강령으로 선비의 덕목지침이기도 했던 글씨들이 나오는데, 점차 글자의 의미보다는 장식성을 중시하여 문자의 형태가 거의 무시된 상태로 그려지기도 하였습니다.

 

 

민화 문자도 의미 중 효재도 각 글자의 형상들은 글자의 내용과 관련된 일정한 기본 도상에 따라서 고사 내용을 상징적으로 그려넣었습니다.

효 그림 속에는 효를 행한 특정 인물과 관련된 기물 또는 동식물이 등장을 합니다. 진나라의 완상이 계모를 위해 얼음을 께소 잉어를 잡아 대접했다는 이야기, 오나라 때의 맹종이 병든 모친을 위해서 한경울에 죽순을 구해 바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라고, 한나라의 황항이 더울 때는 부채질로 추울때는 몸을 감싸안아 체온으로 부모을 모셨다는 기야기와 관렫뇐 도상들이 등장을 합니다.

 

 

제 그림에서는 산앵두나무의 많은 꽃이 서로 융화하듯이 형제간에 화합을 해서 항상 분주하게 움직이는 할미새처럼 형제에게 급란이 생길 때 기민하게 도와야 한다는 내용을 그려넣었습니다.

총 그림에 나오는 잉어는 등용문 실화에 관련되어 높은 관직에 올라 나라에 충성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새우나 조개는 그 발음과 관련해서 화람을 의히하고 단단한 껍질에 싸여서 군은 자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신 그림에는 파랑새과 흰 기러기가 편지를 입어 물고 있는데, 이 새들이 물고 있는 편지는 언약과 믿음을 상징을 하며, 예 그림은 하도낙서 고사와 관련되어 등에 책을 지고 있는 거북이가 등장을 합니다. 하나라 오왕 때에 낙수에서 나온 대법의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흥범구주에는 여섯번째에 예용삼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삼덕이 예의 기본이 되므로 이와 관련하여 책을 등에 진 거북이 예의 상징물로 선택되어졌습니다.

 

민화 문자도 의미 중 염 그림은 청렴과 절재를 상징하는 봉황과 세상이 나설때와 물러날때를 알아서 처신하는 현명함을 암시하는 게가 그려집니다. 

 

치그림은 매화꽃과 함께 토끼가 방아를 찧고 있는 달이 그려지는데, 이것은 은둔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은나라의 백이와 숙제가 주 나라의 폭정을 피해서 수양산에서 절개를 지키며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는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효제도 이외도 문자도로서 백수백복도는 수 자와 복자를 수 많은 형태로 반복이 되어 상서로움을 증폭시키는 그림입니다.

 

현대에서 문자도가 오면서 그대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현대화 시켜 작업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작품들을 보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니 보다는 장식성이 있는 작품들이 많고, 글자모양을 이용해 작업한 작품들도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음글에는 문자도 작업했던 그림과 그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