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영월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몇 곳 추천해 드립니다. 이틀 동안 한 일정이고, 다음에는 다른 여행지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부시장
강원도 영월여행 첫번째는 영월 서부시장으로 네비를 찍고 가면 바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공간이 넓지 않아서 주차를 하기는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서부시장의 경우는 규모가 크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요. 이곳에 사람들이 오는 이유는 닭강정과 메밀전병 때문에 오십니다. 시장의 중간 쯤 오면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메밀전이 파는데, 줄 서서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 개당 1500원씩 속이 아삭하고, 적당하게 매운데, 메밀은 쫀득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체크포인트(먹거리): 메밀전병, 닭강정.
어라연
어라연은 서부시장에서 가까운데, 경치가 좋아서 드라이브 하기 좋아요. 그리고, 동강 래프팅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저는 물을 무서워 하기는 하지만 래프팅을 하는 것은 너무 재미있어해서 가끔씩 예약하고 가는데, 예쁜 경치를 볼 수 있어서 그 점도 너무 좋습니다.
체크포인트: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레프팅하기 좋은 곳.
김삿갓 계곡
강원도 영월여행 세번째는 물이 맑아서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잠시나마 물을 담그고 놀기 참 좋은 곳이에요. 그렇다고 물이 얕은 편은 아닙니다. 깊은 곳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애들은 구명조끼를 입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고기도 있어서 잡을 수 있고, 굴 잼 가득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만족한 곳입니다.
체크포인트: 물놀이 하기 좋은 곳.
젊은 달 와이파크
이곳은 강릉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하슬라아트와 비슷한 느낌의 전시공간도 있는데요. 먼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꼭 예약하고 가세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방문 전에 주차장에서 해도 됩니다. 주차를 하고, 빨간색 조형물을 지나서 쭉 들어오면 되는데, 카페 하나 나옵니다. 간단하게 qr코드와 열체크 후 들어가면 되는데, 현장 티켓으로 교환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창구에서 앱을 통해서 받은 바우처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전시는 대형 설치작품들도 있고, 독특한 예술작품으로 인해 예쁘고,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전시를 다 관람을 하면 원래 있었던 술샘 박물관과 이어지는데, 국내 전통술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관람시간: 오전10시~오후6시.
체크포인트: 인생 사진 담을 수 있는 곳.
한반도 전기카트
강원도 영월여행 다섯번째는 한반도 전기카트. 체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다소 스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지루함이 좀 있을 수 있는 단점이 있어요. 보통은 코스별로 비용을 받지만 전기카트 체험관의 경우 시간으로 비용을 받습니다. 성인은 15000원으로 20분 동안 탈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타기 전에 교육장에서 간단하게 교육을 받고, 체험관 앞에서 세네 바퀴를 연습을 하고 출발을 하면 되는데, 강화도 루지의 경우는 씽씽 달리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이곳은 음 아이들이 타기 좋다 할까요? 스릴감은 없습니다.
체크포인트: 아이가 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스릴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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