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저는 현재 김포에 살고 있는데, 주말부부라서 수원으로 왔다 갔다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까운 곳으로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수원여행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수원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수원상상캠퍼스입니다. 이곳은 예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와 건물을 새롭게 조성해서 지역주민와 창작자, 예술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이 된 곳입니다.
그래서 옛 건물이 가진 역사를 고스란이 느낄 수 있어 좋고, 울창한 숲이 있어서 도심 속에 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가더라도 제약이 많지만 예전에는 클래스 수업도 있고, 다양한 활동 들이 있어서 직장인들도 학생들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집과 멀지 않아서 세라를 산책을 시키지 위해서 갈 때도 있었고, 서연이가 집에만 있기에 답답해하는 것 같아서 나오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넓은 잔디가 있어서 뛰어놀기 좋고, 한쪽에는 그늘막 텐트를 칠 수 있어서 사람들이 텐트를 가지고 많이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주변 나무가 많아서 좋아요. 여름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분수대가 있어서 엄마들아 애들을 데리고 나오기도 한답니다.
저희도 과일과 커피를 들고 나와서 잠시나무 여유를 부리고 가기도 합니다.
경기 상상캠퍼스 안에는 경이고 업사이클플라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딸이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안에 카페가 있어서 저는 커피 한잔 시켜놓고 있었고, 바로 앞에는 아이들이 만들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광복절날은 행사를 해서 무궁화만들기 같은 작은 소품을 무료로 만들어 갈 수 있었고, 행사도 했었는데, 홈페이지에 신청을 하면 디퓨저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는 잠시 닫았다가 다시 오픈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 닫고, 나아지면 운영을 하는 것 같아요.
안쪽으로 올라가면 댕댕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이곳은 수원상상캠퍼스 내에 있는 애견 물품을 판매하시는 분이 운영을 했다가 오래키운 소중한 강아지를 하늘나라 보내면서 접으려고 하셨다가 개를 데리고 많이 오셔서 그냥 오픈을 해두셨습니다. 반려견이 있다면 산책 겸 가보세요.
수원 당수동 시민공원
수원여행기 두번째는 수원 당수동 시민공원입니다. 이곳을 갔을 때는 프리마켓 같은 행사가 있어서 행사도 볼 겸 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여기는 도심에서 시민들이 직접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면서 도시경관과 생태계를 복원하고, 대기질을 향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랄까요? 특히 가을에 오면 코스모스도 볼 수 있고, 갈대밭오 있고, 여름에는 연꽃들이 참 예쁜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조금 추운 날씨였는데, 따뜻한 차 한잔 텀블러에 가지고 나와서 먹으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꼭 멀리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으면 이웃님들도 시간내셔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계절을 마음껏 느끼기가 어려워졌지만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 하면서 잠시 나와서 산책정도 하는것은 건강에도 좋으니 바람을 느끼러 나오세요.
까불이 따님은 이리 저리 뛰어다니면서 바빴는데, 바깥활동을 하지 못하는 요즘.
수원 당수동 시민공원은 사람들도 복잡하지 않아 오기 딱 좋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오셔서 이쁜 사진 남기세요.
수원문화재야행 :수원화성&화성행궁
수원에서는 10월 말쯤 수원 문화재 야행을 합니다. 올해도 했지만 작년보다는 덜 꾸며져 있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야행이 아니라도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 쪽은 언제나 가도 좋습니다.
수원이 다른 지역과 다른점은 옛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있어서입니다. 외국인들이 저에게 관광지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서울쪽도 좋지만 수원화성쪽도 보면 너무 인상 깊을 것 같습니다.
이 쪽으로 오는 길가에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카페들도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걸 보는 재미도 있고, 맛집들도 많아서 맛있는거 드시고, 커피한잔하면서 이곳을 즐기면 좋아요.
놀러를 가면 길거리에서 먹는 먹거리들도 재미진 요소이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적은 부분과 현대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수원효원공원: 월화원
오전 9시~ 오후 10시
집에 있다보면 이번주는 어디를 가볼까? 고민이 될때가 많아 검색을 해보는 편인데요. 수원 왠만한 곳은 다 안다고 생각을 했는데, 새로운 곳을 발견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생긴 곳은 아닌데, 님께서도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그곳은 수원여행지 효원공원입니다. 저희는 주차를 공원 앞에 길가에 했는데, 자유총연맹이나 아트센터 주차를 하고 오면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돗자리를 들고 나온 분들이 꽤 ㅁ낳이 있었습니다. 생각외로 공원도 잘 조성이 되어 있었어요.
저는 수원효원공원에 온 것이 아니고, 월화원을 보기위해서 왔습니다. 계단 앞에는 자전거나 유모차, 킥보드를 두는 곳이 있습니다. 안에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애견반입도 안됩니다.
수원여행지 월화원은 중국 영남 지역의 전통정원으로 중국 명조 말부터해서 청조 초기에 남아있는 민간형식을 기초로 현대기술과 결합해 조성이 되었습니다. 투시와 열림을 강조하고, 원립공간과 건축공간을 서로 연계되어 일체가 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월화원 안에는 막 넓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국에 온듯한 느낌이랄까요? 한국적인 느낌과는 달랐는데, 작은 연못과 함께 꾸며져 있으니 너무도 멋스러워보였습니다.
연못에는 귀여운 오리새끼도 있어서 사람들과 서연이는 이 오리를 따라 다니면서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제가 보아도 너무도 귀여웠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수원여행지 모두 다 좋지만 사진을 이쁘게 찍고 싶은 분들이 오면 좋을 곳은 월화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날 왔을 때도 연인끼리 삼각대를 세워두고 포즈를 잡으면서 있었는데,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제가 딸 사진을 찍어주어도 풍경이 예뻐서인지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님께서도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쁘셨고요. 수원의 한국적인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은 화성 행궁과 성곽 쪽을 가시면 좋고, 아이와 산책을 하면서 여유로움을 즐기실 분들은 수원상상캠퍼스와 수원수당동시민공원에 가보세요. 그리고, 색다른 느낌에 사진을 찍을 분들은 월화원으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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