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그림은 민화 연화도입니다.
연화도는 연꽃을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연꽃의 경우 삼국시대부터해서 유교와 불교 양자에서 문헌적 유래를 가진 소재로 오랜시간동안 사랑을 받아 수묵과 채색으로 그려졌습니다.
민화로 제작이 된 연화도는 채색병풍이나 벽장식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연꽃은 불교회화에서 자주 나오는데, 그는 자비를 상징하며 윤회와 환생을 의미해서 다양한 불교미술의 모티브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유가에서 연꽃은 군자와 선비를 의미하는데, 북송대의 저명한 유학자인 주동이가 쓴 애련설에서 기원하는데, 주돈이는 내가 오직 연꽃을 사랑하는 것은 진흑 속에서 났지만 물들지 않았고, 맑은 물결에서 씻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고, 깨끗이 우뚝 서 있는 모습은 멀리서 볼 것이요. 다붓하여 구경하지 않을 것이니 연은 꽃 중에서 군자라 하겠다 라며 연꽃에 대한 상찬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연꽃은 유교와 불교의 쟝자를 넘나들며 문에 작품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습니다.
연화도를 그릴때는 먹선으로 선작업을 합니다. 처음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꽃잎, 나뭇잎과 비슷한 색선으로 작업하는 경우도 있지만 옛 사람들 한국화에서는 먹선으로 선을 뜨고, 나중에 색선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꽃잎은 좀 연하게 먹선을 그리고, 연잎과 줄기는 진한 먹선으로 선을 그려줍니다.
분채 호분과 황토빛을 섰거 채색을 합니다. 연잎 중에 뒤집혀 있는 부분과 줄기부분에 전체적으로 채색을 해줍니다.
처음부터 진하게 하지 않고, 연하게 두번 칠해줍니다.
연잎을 채색할 때는 분채와 신한 동양화물감을 이용해 조색을 하는데, 채도를 낮게 색을 만드는 편입니다. 그림은 한부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색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색감을 맞추면서 그림을 그려야합니다.
연잎을 진한부분과 연한부분을 채색을 전체적으로 두번을 칠해줍니다.
연한 잎은 진한색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바림을 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바림을 할 때 처음부터 진하게 하지 않고, 조금 연한 색으로 한번 하고, 그 다음번에는 조금 진하게 하는 편입니다.
바림을 하게 되면 전체적인 색감이 풍부해지고,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시간은 오래걸리긴 하지만 그만큼 신경써서 작업한 작품은 완성도가 다릅니다. 다음에는 다른 작품을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보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화그리기 분채사용법 (0) | 2020.12.06 |
---|---|
서울근교 잔디캠핑장 네곳 추천 (0) | 2020.12.05 |
캠핑랜턴 신 책가도 그리는 방법 (0) | 2020.12.04 |
서울에 가볼만한곳 리스트 (0) | 2020.12.04 |
우리 옛그림 기명절지도 (0) | 2020.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