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저는 캠핑을 다닌지 4년째가 되어가는데요. 매년 열심히 다녔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조심하느라 여러번 가지 못했어요. 제가 간 곳 중에 잔디사이트가 이쁘고, 지금까지 다녔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시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근교 잔디캠핑장 : 연천 캠핑브릿지
첫번째로 소개시켜 드릴 서울근교 잔디캠핑장은 연천 캠핑브릿지입니다. 이곳은 단골이라고 할 정도로 자주 가는 곳입니다. 저는 겨울에는 캠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못가지만 동계를 하는 분들 중에는 장박지로도 많이 가시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항상 이곳에 오면 강 앞에 있는 잔디에 사이트에 자리를 잡습니다. 제가 이곳이 좋은 이유는 잔디라서인지만 이곳은 사이트 간격이 넓어서 다른사람들과 거리를 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간혹 잔디사이트가 아니고, 파쇄석을 이용할 때고 있기는 하지만 그럴때 살짝 불편해요. 저는 이곳에 오면 신발을 신지 않고 다닐때도 있는데, 파쇄석은 절대 그럴 수 없으니깐요. 그리고, 캠핑용품들이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님께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는 한쪽 부분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다른사이트 쪽에 있는 것을 사용했는데, 현재는 이쪽짜기 다 전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저희는 주로 이쪽에 사이트를 잡아 지내곤 합니다.
집을 옮길 때는 이 아래 까지만 가능하고, 리어커가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집을 옯기시면 됩니다. 연천 캠핑브릿지는 매너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11시로 그 시간에는 조용히 있어야합니다. 다른곳은 메너타임이 잘 지켜지지 않는데, 이곳은 11시만 되면 진짜 조용해집니다. 캠지기님께서 관리를 잘하셔서 항상 가도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에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방도 있고, 방방도 있고요 여름에는 수영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기에는 참 좋은 곳입니다.
가운데 쪽은 파쇄석 사이트이고, 이쪽 부분은 세미존입니다. 세미존의 경우 캠핑장비가 많이 없는 분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래에 데크가 있고, 테이블도 있기 때문에 텐트만 있으면 이곳에 와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요. 겨울에도 이쪽은 난로를 틀고 있으면 덜 춥기도 하고요. 공간이 좁은 편이 아니라서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서울근교 전디캠핑장: 몽산포캠핑장
두번째는 서울근교라고 하기에는 좀 먼곳인데, 태안의 몽산포캠핑장입니다. 이곳은 살짝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에요. 잔디사이트도 있고, 소나무 쪽 사이트가 있는데, 송진자루나 모래 때문에 불편하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소나무쪽도 잔디사이트 쪽도 다 있어보았는데, 둘다 만족했습니다.
화장실도 샤워실도 개수대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청소해주는 아주머니들께서 수시로 오셔서 청소를 하시더라고요. 규모가 큰 곳이라서 관리가 안될까 싶었는데, 아주 관리 잘됩니다.
제가 다른 규모가 있는 곳을 이용해 보았는데, 아주 더럽습니다. 그곳에서 목욕을 하면 피부에 뭐가 날 정도입니다.
이곳의 장점의 선착순이라는 점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여행을 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캠핑을 다니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러다보니 괜찮은 캠핑장은 다 마감이 되어있더라고요. 그 때 이용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거리만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캠핑장을 가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인지도 살펴보는데요. 걸어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갈 때면 소금과 호미를 챙겨서 하는데, 맛조개를 잡는 재미가 있습니다. 맛조개를 잡아서 국에 좀 넣어서 끓여먹는데, 뭐 맛은 없지만 조개 캐는 재미가 있지요. 여기는 애들도 어른도 재미있는 곳입니다.
서울근교 잔디캠핑장: 천사봉캠핑장
세번째 서울근교 잔디캠핑장은 천사봉캠핑장입니다. 이곳은 기대도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너무도 좋았던 곳입니다. 여름에 올 경우 나무가 많지 않아서 더울 수 있겠지만 바로 아래에 계곡이 있어서 더우면 물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라서 어쩌면 더 좋았을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인기가 많아져서 사람들이 꽤 많이 오시는 것 같습니다. 캠지기분도 좋으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신데 너무 좋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는 갈 때 노르디스크 이든을 가지고 갔었고, 일본에서 놀러온 동생과 함께 왔는데, 너무 여유롭게 지내다 왔습니다. 화장실도 개수대도 깨끗했는데, 산속이라서 벌레들은 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애견반입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불가능해서 다시는 못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좀 아쉽죠.
캠핑장 중에는 음식을 배달을 시킬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안쪽에 있어서 근처 음식점이 없습니다. 음식은 다 챙겨자세요. 매점은 있기는 하지만 물건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서울근교 잔디캠핑장 : 고래숲캠핑장
네번째 서울근교 잔디캠핑장은 고래숲입니다. 이곳은 아래에 작은 잔이사이트가 있고, 계단식으로 된 파쇄석사이트가 있습니다. 계단식으로 된 곳은 사실 별루였습니다. 사이트 간격이 너무 좁아서 옆 사이트를 잘못 만나면 너무 시끄럽습니다.
고래숲캠핑장의 장점은 갯벌이 가깝다는 점입니다. 여름에는 작은 물놀이장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위에 작은 나무 놀이터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잔디사이트는 관리가 잘되어있기는 하지만 매너타임이 잘 지켜지지 않아서 늦은시간 이른시간에 축구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다소 시끄러운 편입니다. 매너타임만 잘 이루어지면 좀 마음에 드는 곳인데, 아쉬운 점이 좀 있는 곳입니다.
네곳다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모든게 다 마음에 들수는 없기 때문이죠. 다 잔디가 관리가 잘되어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장점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잔디사이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곳을 소개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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