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어제는 김홍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그의 제자인 신윤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윤복은 조선후기의 풍속화가로 김홍도와 김득신과 함께 조선시개 풍속화가로 불렀습니다. 양반층의 풍류와 남녀 간의 연애, 기녀와 기방의 세계를 도시적인 감각과 해학으로 펼쳐 보였는데, 가늘고, 유연한 선과 원색의 산뜻하고 또렷한 석채사용으로 색감이 참 예쁩니다.
제 그림도 신윤복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그림속 인물을 제 그림 안에 불러와 작업을 합니다.
미인도 신윤복 작품은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치마 안에 무지기를 3.5.7층 겹쳐 입어서 허리 아래를 풍성하게 만든 복식 풍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단에 채색을 했는데, 크기는 113.9X45.6CM로 간송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가채표현이나 얼굴표현도 무척 섬세하고, 전체적인 여성스런 느낌이 많이 풍깁니다.
미인도 신윤복 작품 김홍도와 다르게 선이 가를고, 섬세함이 엿보입니다. 비단에 석채로 그렸는데, 뒤에서는 물감을 조금 두껍게 칠하고, 앞에는 연하게 칠해 좀 더 맑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신육복의 본관은 고령, 자는 입보, 호는 혜원. 화원이었던 한평의 아들입니다. 도화서의 화원으로 벼슬을 첨절제사를 지냈으며 풍속화를 비롯해서 산수화와 영모화에도 능했습니다.
산수화는 김홍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참신한 색채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남기기도 했는데,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해서 한 남녀간의 낭만이나 애정을 다룬 풍속화에서 특히 유명했습니다. 그의 풍속화는 소재의 선정이나 포착, 구성방법, 인물들의 표현방법과 설채법 등에서 김홍도와는 차별함이 있습니다.
신윤복작품은 남여간의 정취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선세하고, 유려한 필선과 아름다운 채색을 즐겨 사용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무척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김홍도는 소탈함과 익살이 깃든 서민층의 풍속을 다루었다면 그는 양반층의 풍류나 향락적인 생활을 주로 그렸습니다.
풍속화의 배경을 통해서는 당시의 살림과 복식 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조선후기의 생활상과 멋을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그림들을 살펴보면 짤막한 찬뭄과 함께 자신의 관지와 도인이 겉들여있는데, 한결같이 연기를 밝히고 있지 않아서 그의 화풍의 변천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김홍도와 함께 조선후기의 풍속화를 개척하였던 대표적인 화가로 후대의 화단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조선후기 서민 지주들은 초기 상업화 과정에서 경제력을 축척해 양반 못지않게 생활 저변을 확대시킬수 있었습니다.
전통 사대부와는 다른 취향을 가지고 풍속화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양반사대부의 고리타분한 체명 문화에서 한발 물러나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했으며 제도권에서 쫒겨나면서
부터 도욱 퇘폐적이로 향략적인 소재를 그렸습니다.
미인도 신윤복 작품부터 김홍도와 비교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다른 화가의 작품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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