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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도란? 오늘은 십이지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십이지도라는 것은 약사여래를 수호하는 십이야차 대장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십이지도가운데 돼지를 형상화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에 무기를 들고 있으며 돼지의 머리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갑주를 입고, 뾰족한 쇠가 숭숭 박힌 공이 모양의 방망이를 들고 있으며, 눈은 부리부리하고 두 어금니는 입 밖으로 치켜 올라가 늠름하면서도 사나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약사여래도에서 십이신장은 머리와 몸체 모두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그림 속의 신장은 고대 무덤의 조각상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머리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십이지와 십이지상 십이지는 땅의 도를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의 12로 나누어 표시한 일종의 기호입니다.. 2021. 2. 18.
송시열 초상과 제작의 유행 오늘 소개시켜 드릴 그림은 국보 제 239호 송시열 초상입니다. 송시열은 본관이 충남 논산 은진이고 자는 영보, 호는 우암, 우재, 화양동주이며 시호는 문정으로,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노론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초상화는 우암 송시열이 심의를 입고, 복건을 쓴 모습을 반신상으로 그렸습니다. 초상화를 그린 화가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송시열의 다른 초상화에 비해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얼굴과 수염은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되 몸체는 간결하고 담백하게 그렸습니다. 그럼으로써 초상화의 주인공을 더욱 부각시켰으며, 대유학자인 송시열을 생생하게 재현해 낼 수 있었습니다. 유학자의 상징, 심의와 복건 조선시대 초중기 초상화 양식을 대표하는 공신초상화는 짙은 색 단령에 화려한 흉배와 카펫이 대조를 이루는 표현으로 주.. 2021. 2. 17.
자라를 닯은 멋스러운 분청사기 모란무늬 자라병 자라를 닯은 멋스러운 분청사기 모란무늬 자라병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것을 자라를 닯은 멋스러운 분청사기 모란무늬 자라병입니다. 이는 납작한 형태와 강렬한 색채와 화려한 무늬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분청사기 병입니다. 분청사기는 조선 15-16세기에 제작된 자기의 한 종류로 청자, 백자와는 다른 독특한 미감으로 눈길을 끕니다. 이 작품은 분청사기 자라병으로서는 드문 완형의 예로 독특한 기형, 과감하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국보의 위엄을 당당하게 뽐내고 있습니다. 자라병이라는 이름은 명칭 그대로 자라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납작하고 둥근 몸체에 짧은 주둥이가 달려 있는데, 마치 자라가 엎드려 있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보통 병은 가늘고 긴 목에 양감이 있는 몸체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 자라병.. 2021. 2. 16.
뛰어난 조형미와 정교한 무늬의 은제도금화형탁잔 탁잔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탁잔은 액체를 마시는 데 사용한 그릇으로 액체를 담는 잔과 잔을 받치는 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탁잔은 보통 주전자와 세트를 이루어 사용되며, 잔의 크기에 따라 찻잔과 술잔으로 구분하여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를 마시는 데 사용한 탁잔은 잔의 크기가 크고, 술을 마시는 데 사용하던 탁잔은 잔의 크기가 그보다 작습니다. 차는 따뜻하게 마시므로 찻잔은 열전도가 잘 되는 금속보다는 자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금속은 열전도가 잘되기 때문에 뜨거운 음료보다는 차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는 데 사용했을 것입니다. 탁잔의 기원? 언제부터 사용했을까요? 중국 허난 성 밀현, 타호 정, 한 표의 화상석 에는 잔 아래에 받침인 반이 달린 도상이 등장하는데, 이것으로 .. 202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