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M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분은 신한평입니다. 조선시대에는 풍속화가들의 활동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분이 신윤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화가이기도 한데, 그 분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신윤복은 조선후기의 풍속화가로 김홍도, 김득신과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지칭하고 있는데요. 그의 아버지의 그림을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한평은 조선후기에 활동을 했던 도화서의 화원입니다. 호는 일재, 본관은 고령인데, 쌍순도에 찍혀있는 관지로 보아 자는 자익이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신한평은 신윤복의 아버지로 아들 신윤복과 외동딸을 두었습니다. 신한평이 태어난 해는 1726년으로 알려져있지만 뚜렷한 근거는 찾을 수는 없습니다.
신한평1789년 장조의 영우원을 수원 화산으로 옮기는 천봉도감청에 소속되어 일을 하였는데, 정조 원유관본 어진 제작에 참여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1791년 2월 24일 녹취재에 응시를 한 차비대령화원이 모두 파면을 당했고, 같은 해의 5월 5일 차비대령 화원의 그림 중에 특히 신한평의 것을 빨리 없애라는 극잔적인 표현도 보이며 규장각의 각신까지도 싸잡아 꾸지럼을 들었습니다. 그것때문인지 이로부터 활동이 남아있는 것은 없습니다.
풍속화가 신한평은 어진제작에 세차례 참여를 한 어용화사인데, 이광사초상 같은 사대부상을 남겼고, 신윤복 풍속화의 배양토를 짐작케하는 자모육아도 같은 풍속화, 궁중장식화 계열로 채색의 사용과 묘사를 적확성이 돋보이는 화조화, 미인도 등과 수묵담채의 영모화, 남종문인화 계열의 산수화 등을 남겼습니다.
이 그림이 신윤복과 비슷한 작품인데, 저 역시도 지금까지 그의 작품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선의 느낌이 조금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색채를 사용한 부분이 비슷한 느낌이 많습니다.
이광사 초상으로 신한평이 그린 그림입니다. 비단에 채색을 하였으면 현재 보물 제 1486호로 지정되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광사는 조선후기의 학자이자 서예가였는데, 화면오른쪽에 있는 글씨를 보면 1774년 이광사가 신지도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을 때 그렸다고 합니다. 사방건을 쓰고 있고, 흰 도포를 입고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자세이며 얼굴에는 무언지 알수 없는 침통한 분위기가 들어나 있습니다.
출처: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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